할아버님 제사와 여름휴가 할아버님 제사와 여름휴가 8월 2일은 음력으로 6월22일 할아버님 제사날이다. 작년에는 경훈이가 직장관계로 오지 못하게 되자 창훈이도 오지 못하게 했다. 큰 애가 직장관계로 제사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하는데 작은애만 오면 더 힘들까 봐 같이 오지 못하게 했다. 집 사람과 내 혼자 제사를 .. 우리집 이야기 2010.08.04
작은 농장-4 작은 농장 -4 몇 년간 봄이면 상추 고추 토마토 등 모종을 사다가 심고 정성을 다하여 가꾸었는데 얼마 못가서 병충해 때문에 열매는 커녕 꽃 한번 열리지 못하고 실패를 하였는데 이번에는 너무 잘 자라는것 같다. 상추는 거이 2-3일에 한번씩 뜯어서 상추 쌈을 싸 먹는데도 위로 위로 계속 자라고 있다.. 우리집 이야기 2010.06.16
뻔뻔함 뻔뻔함. 며칠전 부터 신세계 이마트에 필요한 물품을 사러 가려고 메모를 해 두었다. 요즘은 생각날때 메모를 해 두지 않으면 자꾸 잊어버린다. 그런데 오늘 내일 하면서 자꾸 미루었는데 아침에 그릇을 씻으려는데 퐁퐁이 다 떨어졌다. 오늘은 아니 갈수가 없다. 지난번에는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옆 .. 우리집 이야기 2010.06.15
부모님 제사를 자식에게 물려 줄때 축문 아버님 제사를 마지막으로 모시며 불효자 가슴이 아파옵니다. 오늘은 아버님이 돌아 가신지 벌써 48주기가 되는 날이다. 남다른 손 재주를 가지셨고 감성이 뛰어 나신 아버님은 자식 사랑이 대단하셨다. 그도 그럴것이 그 때 나이로 37세까지 결혼도 아니하고 자식도 없었으니 대부분 이웃들은 이런저.. 우리집 이야기 2010.06.06
손자들에게 장기보험에 들다. 손자들에게 장기보험 들었다. 집사람 돌아가고 이것 저것 정리하다가 평소에 잘 쓰지 않던 예금통장 하나를 발견하였다. 내용을 보니 수시로 만원도 예금되어 있고 오만원도 예금 되어 있었다. 아마 용돈 쓰다가 생각나면 수시로 한푼 두푼 모아 두었던 통장인 모양이다. 틀림없이 생각치 못한 일이 .. 우리집 이야기 2010.05.31
그 사람 돌아 가시고 첫 생신 집 사람 돌아 가고 오늘이 첫 생신날이다. 오늘 아침은 좀 일찍 일어 났다. 오늘이 집사람 돌아가고 난 후 첫 생신이다. 보통 돌아가시고 난 후 첫 생신 때에는 큰 생신 상을 준비하여 산소에 가서 올린다. 물론 라오스에서 승회와 승현이가 생신 상을 준비했겠지만 동생도 같이 라오스에 가 버려 이 곳.. 우리집 이야기 2010.05.27
농장 이야기-3 농장 이야기-3 올해로 벌써 3년째 배란다에 내 농장을 마련하여 물을 주고 환기를 시켜주며 아침 저녁으로 정성을 다하여 가꾸어 왔다. 그러나 대부분 통풍이 잘 안되고 너무 덥고 물을 많이 주어서 그런지 병이 들어 중간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런데 금년에는 생각보다 아주 성적이 좋다. 혼자 있으면 .. 우리집 이야기 2010.05.26
풍금 이야기 풍금 이야기 예전에는 초등학교 교실엔 꼭 있어야 할 교구중에 하나가 올갠이었다. 매 교실마다 한대씩 있는 것이 아니라 2-3교실에 한대씩 배정되어 있어 음악시간이 되면 이웃교실에 있는 올갠을 아이들이 들고 오곤 하였다. 그리고 선생님의 반주에 맞추어 아이들이 노래소리가 운동장 담을 넘어 .. 우리집 이야기 2010.05.23
누구를 기다리는 것일까? 기다림과 그리움 '우리의 삶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또는 기다림은 행복하기 위함이다.' 라고들 하는데 그런데 나는 모르겠다. 기다리기는 기다리는데 누구를 기다리는 것인지 무엇을 기다리는 것인지 모르겠으니 답답하다. 오랜 기다림 끝에는 반듯이 행복이 찾아 온다고 하던데 나에게 행복이 다시.. 우리집 이야기 2010.05.22
나의 작은 농장 나의 작은 농장 사람이나 식물이나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 주면 이렇게 잘 자라는 것 같다. 아침에 일어 나면 제일 먼저 창문을 열면서 이렇게 말한다. " 어제 저녁 잘 잤니?" 춥지는 않고?, 물 먹고 싶니? 그래 어제 하루 종일 물 안 먹었으니 아침에 좀 먹자." 그리고 물을 준다. 고추는 물을 그리 좋아 하.. 우리집 이야기 201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