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훈화-2 인생은 만남의 관계라는데 교장 한원규 실존 철학자 야스퍼는 ‘인생의 만남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그 하나는 겉 사람과 겉 사람의 얕은 만남이요 다른 하나는 신뢰와 믿음의 깊은 인격의 만남이라‘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의 삶은 만남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세상에 태어나면서 부.. 식사 및 기념사 2007.01.17
방송 훈화-1 남을 도우는 것이 나를 도우는 길이다. '오늘은 남을 도우는 것이 나를 도우는 것이다' 라는 말을 하려고 합니다. 꼭 기억하시오. 졸지 말아야만 당신은 목숨을 건집니다.˝ 알프스 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가는 좁은 길에 왔을 때 안내원은 젊은이에게 다시 한번 당부하고 말을 계속하였다. ˝눈이 .. 식사 및 기념사 2007.01.17
송축사 송 축 사 만날 때 미리 헤어질 것을 염려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 이렇게 선생님을 떠나 보내는 이별의 아쉬움에 가슴 저리는 슬픔을 가눌 길 없습니다. 내다보면 긴 세월도 돌아보면 촌음이라 했던가요? 생각해 보시면 지나간 세월이 주마등처럼 떠오르겠지요. 김순기 선생님은 일찍이 교직에 .. 식사 및 기념사 2007.01.17
망처 1주기 추모사 당신의 남편 한 원규가 고합니다. 1년전 당신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남겨두고 당신 홀로 저 세상으로 떠났습니다. 1년이 지난 요즘도 가끔씩 현관을 열고 들오면 당신이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혼자 길을 가다가도 당신이 옆에 있는 착각에 빠지기도 하고 차를 운전하면서도 옆자.. 식사 및 기념사 2007.01.17
직원 송별사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 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 지 모른다. 혹여 영영 만나지 못할 지라도 좋은 기억만을 .. 식사 및 기념사 2006.11.17
운동회 대회사 대 회 사 높고 푸른 가을 하늘에 펄럭이는 만상기와 하얀 줄이 그어진 운동장을 스치는 가을 바람도, 우리와 함께 머리띠를 두르고 힘껏 달리고 싶을 것만 같은 즐거운 운동회 날입니다. 사람은 아무리 많은 지식을 쌓아도 건강이 따르지 못하면 그 지식은 쓸모가 없습니다. 그래서 건강하고 튼튼한 몸.. 식사 및 기념사 2006.11.17
과학의 날 기념사 과학의 날 기념사 오늘은 35번째 맞는 과학의 날입니다. 우리가 해마다 이날을 과학의 날로 정하고 기념하는 것은 그만큼 과학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세계는 과학기술이 발달하면 선진국이 될 수 있으며 그렇지 못하면 항상 업신여김을 당하는 약소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과학.. 식사 및 기념사 2006.11.17
겨울방학 식사 겨울 방학에 들어가면서 부풀은 희망으로 새 학기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혹한의 추위 속에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겨울 방학이 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무거운 책가방과 딱딱한 책상에서 벗어나 따뜻한 부모님 품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방학은 분명 즐겁고 자유로운 생활입니.. 식사 및 기념사 2006.11.17
입학식 축사 입학식을 축하하며 마지막 꽃샘 추위가 어깨를 한껏 움츠리게 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내일 모래가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땅위로 뛰쳐나온다는 경칩입니다. 오늘 아침 TV에서 보니 벌써 제주도엔 유채꽃이 피어 있고, 하동 매화 마을에 매화꽃도 활짝 핀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 식사 및 기념사 2006.11.17
졸업식 회고사 회 고 사 내일은 24절기 중 2번째인 우수입니다. 우수는 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금년 겨울은 예년과 달리 큰 추위가 왔었습니다. 설 전후해서는 집집마다 수도가 동파되고 며칠 전 까지만 해도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만.. 식사 및 기념사 200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