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및 기념사

직원 송별사

제주조천 2006. 11. 17. 12:56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 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 지 모른다.


 혹여 영영 만나지 못할 지라도

 좋은 기억만을 남게 하고 싶다.


 실날같은 희망을 주던 사람이든

 설레 임으로 가슴에 스며들었던 사람이든


 혹은 칼날에 베인 듯이

 시린 상처만을 남게 했던 사람이든

 떠나가는 마지막 뒷모습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살아가면서 만나지는 인연과의 헤어짐은

 이별 그 하나만으로도 슬픔이기에

 서로에게 아픈 말로 더 큰 상처를 주지 말자.


 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가며

 지금의 헤어짐의 아픔도 언젠가는 잊혀질 테고

 시간에 흐름 안에서 변해 가는 것이 진리일 테니


 누군가의 가슴 안에서 잊혀지는 그 날까지

 살아가며 문득 문득 떠올려지며 기억되어질 때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다.

                          연제에서  원규가                             

  

 

  나의 한마디


 인생은 흘러가는 것 시냇물처럼

 나는 저 물처럼 흘러가리라

   바위에 부딪히면 빗겨 흐르고

   조약돌을 만나면 밀어도 보고

   마른 땅 만나면 적셔도 주고

   패인 곳 만나면 채워 주고 가리라


  사랑하세요 - 모든 것을

  행복하세요 - 늘

  용감하세요 - 모든 일에

  솔직하세요 - 언제나

  건강하세요 - 항상

  친절하세요 - 누구에게나

  노력하세요 - 살아있는 날까지

  진실하세요 - 언제까지나

  순수하세요 - 더 없이

 

                그리고 잊지마세요 나를




           나의 생각

  내가 안 하면 누가 하랴!

  오늘 안 하면 언제 하랴!

  여기서 안 하면 어디서 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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