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행-쿠알라룸프 편
싱가포르에서 비행기로 1시간 여를 타고 쿠알라룸프 공항에 도착하였다.
다시 공항에서 1시간이상 달려 도착한 곳이 쿠알라룸프였다.
쿠알라룸프라는 뜻은
쿠알라 라는 뜻은 두 강이 만나는 지점이라는 말이고 룸프는-진흙이라는 뜻이 합쳐진 도시라고 한다.
낮으막한 산도 없고 드넓은 곳에 엄청난 빌딩 숲을 이룬 도시였다.
메르데카 경기장
오전에 처음 도착한 곳은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메르데카배 축구장이었다.
1970년대 말레이시아에서 매년 열리는 메르데카배 축구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친근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넓은 운동장에 잘 다듬어진 새파란 잔디가 깔려 있고
운동장 주변도 정원처럼 분수가 있고 그늘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었다.
1. 2라고 씌어진 건물은 음식점과 휴양 공간이라고 하며
그 옆에 보이는 돔 건물은 라이브러리 라는 국립 도서관이라고 한다.
투구 네가라(Tugu Negara) 국가 기념비탑
말레이시아는 세번에 걸쳐 크게 내전이 일어났었다고 한다.
첫번째는 1914냔 부터 1918년까지이고
두번째는 1939년 부터 1945년까지 일본 치하에서
일본군을 몰아내기 위해 싸운 이들과
세번째는 1948년 부터 1960년까지 말리야 비상시국 당시
희생한 호국 영령을 위해 건설 되었다고 한다.
쿠알라룸프의 렌드마크인 쌍둥이 빌딩
쿠알라룸프에서 어디를 가거니 눈에 들어 오는 렌드마크인 쌍둥이 빌딩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 빌딩이며 세번째로 높은 빌딩
높이는 88층으로 최상층 높이가 375m, 안테나 첨답 높이가 451.9m이며
이 건물은 자랑스럽게도 우리나라 (삼성건설과 극동건설)와 일본(하자마건설)이
공동으로 지은 건물이라고 한다.
쌍둥이 건물 아보 앞에서 쳐다본 쌍둥이 빌딩 모습
말레이시아 왕궁 모습
여기는 지금 말레이시아 왕이 살고 있는 왕궁이다.
두 시간 마다 말을 탄 기마대가 교대를 하고 몰려든 관람객들에게 사진을 찍을 수있도록
3-5분 정도 포즈를 취해 준다고 한다.
마침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교대하는 시간이라 사진 몇장을 찍을 수 있었다.
바투사 동굴
쿠알라품푸르 에서 북쪽으로 약 한 시간 정도 걸리는 13km 거리에 위치한
동굴은 가파른 절벽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매년 축제 때 힌두교인들은 날카로운 막대를 몸에 꿰고 신상(神像)들을 동굴까지 지니고 올라간다고 한다.
저 왼쪽으로 보이는 계단은 모두 272개의 계단이라
올라가다가 몇번이고 쉬면서 올라갔다.
거대한 흔두교 신상이 위용을 뽐내고 있다.
계단 옆에 있는 건물이 여기가 흰두교 사원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곳이기도 하다.
272개의 계단을 올라 가다가 옆을 보면 원숭이들이 떼 지어 노는 모습을 보는데
올라 가다가 쉬고 있는 손님들 소지품 특히 카메라를 빼앗아 가는 악동들이라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272개의 계단을 다 올라 가면 눈 앞에 거대한 동굴 관장이 나타난다.
동굴 광장 구석 구석에도 어김없이 구석구석마다
신들을 모신 곳이 많았다.
여기가 본당이라 한다.
여기서 많은 흰두교 교인들이 절하고 소원을 비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었다.
몇 년전 부터 동남아 여행 할때 마다 이 샌달을 신고 다녔는데
마침내 수명이 다했는지 발창이 다 떨어져 나가 더 이상 신을 수 없었다.
말레이시아 총리가 머무는 정부 종합청사
푸트라 모스크 사원
여기는 이슬람 교인들이 기도 하는 이스람 사원이라고 한다.
KL 타워에서 바라 본 쿠알라룸프 시내 전경
그 중에 눈에 먼저 들어 오는 곳이 쌍둥이 빌딩이었다.
다른 쪽에서 바라 본 쿠알라룸프 시내 전경
우리나라 서울보다 고층 빌딩은 더 많은 것 같다.
쿠알라룸프 시내에는 어디를 가나 숲이 많이 우거져 있었다.
백화점 곳곳에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스티노폼으로 눈이 쌓인 모양을 만들어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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