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보약이다.
요즘 매일같이 잠을 잘 수가 없다.
아무리 잠을 자려고 해도 몸만 피곤할뿐
잠은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평소대로 11시쯤 금방 잠이 들 것 같아서 자리에 들지만
불 끄고 자리에 누으면 집사람의 건강 걱정을 하게 되고
그러면 가슴이 뛰고 땀이 나면서 잠은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
아무리 '괜찮다 괜찮아질 것이다.'
라고 중얼중얼 거리며 마음을 잡을려고 하지만 소용이 없다.
작년까지는 몸이 참 좋았는데
그래서 오후에는 해운대까지 걸어서 가기도 하고
어린이 대공원까지 버스 타고 가서 호수공원을 한바퀴 돌기도 하였다.
그런데 새해들면서 점점 안좋아지는 것 같아 걱정이 태산같다.
어제 저녁엔 오랫만에 푹 잤더니
오늘은 이렇게 몸이 편하다.
경인년 새해에는 집사람도 건강해지고
나 또한 잠을 잘자 건강한 한 해를 보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잠이 보약이다.
'우리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인년 설날 아침에 (0) | 2010.02.19 |
---|---|
우리집 설 지내기 (0) | 2010.02.16 |
이 안에 내가 또 있다. (0) | 2009.12.23 |
아버님과 어머님께 매일 문안 인사올린다. (0) | 2009.12.19 |
생일이라고 (0) | 2009.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