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에 조상님께 올린 글
이번 추석에는 대구에서는 큰 며늘애가 출산 때문에 오지 못하고 그대신 안양 작은 내외와 동윤이가 내려 왔다.
보통 명절엔 축문을 고하지 아니하는데
이번 추석엔 동윤이가 첫 조상님들에게 인사를 하고
또 큰 며늘애가 아들을 출산하였기에 다응과 같이 기쁨을 조상님께 고했다.
2009년 기축년 음력 8월 15일
通政大府府君 할아버님,
淑人水原白氏, 淑人全州李氏 두 분 할머님, 아버님, 어머님 그리고 전길여 당신께 원규가 고합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오늘은 추석 한가위를 맞이하였습니다. 이번 추석은 우리 가문에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창훈이가 지난 7월 아들을 낳아 동윤이라 이름을 지어 오늘 조상님들께 첫인사를 드리옵고, 그리고 어제께 경훈이도 아들을 낳았습니다. 조상님들께서 이 두 손자들이 자라서 우리 가문을 크게 일으키고 사회에 큰 일꾼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건강하고 총명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오늘 정성껏 맑은 술과 제수를 마련하여 드리오니 함께 강림 하시어 흠향 하옵소서
제일 왼쪽으로 한자 진자 옥자 할아버님, 그리고 지방을 쓴 수원백씨 큰 할머님, 그리고
전주 이씨 할머님, 아버님, 어머님 그리고 전길여 당신이 차럐로 앉아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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