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동우, 동엽이네 식구의 여행

제주조천 2008. 5. 13. 11:53

동우와 동엽의 여행 이야기

 

5월 연휴를 맞이해서  대구에서 아들 내외와 두 손자 동우 동엽이가

9일 저녁 늦게 부산에 도착했다.

창훈이 내외도 10일 오전 일찍 내려 온다고 연락이 왔다.

이번 연휴는 동우 동엽이들을 데리고  경마장으로 공룡 박물관으로 가기로 벌써 계획을 세워 놓았었다.

 

5월 10일 토요일 비와 바람이 세차게 붐

처음 계획은 10일 토요일엔 부산. 경남 경마장에 가서 말도 타보고

오다가 하구언에 가서 탐조도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아침부터 비가 오고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할수 없이 아이들을 데리고 박물관과 수산과학관을 가기로 했다.

아직까지 1학년인데 박물관에 데리고 갈 필요가 있을까 의구심을 갖고 데리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훨씬 진지하게 참관하고 구경하는게 여간 대견하지 않았다.

박물관을 구경하고 오후에는 기장 수산 과학관으로 향했다.

바람이 생각보다 세차게 불고 추운데 실내라서 괜찮기는 한데

동우 동엽이가 너무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 참 잘 데리고 온것 같았다. 

 

5월 11일 일요일 맑음

어제 그렇게 사납게 불던 비바람은 간곳 없고 날씨가 너무 화창하게 맑았다.

아침 10시쯤 예정대로 고성 공룡 박물관으로 향했다.

그런데 마산을 빠져 나가면서 차가 엄청 밀린다.

차기 생각보다 밀려서 목적지에 오후 2시가 넘어 도착했다.

공룔박물관에 도착하고 보니 사람들이 어떻게나 많이 왔는지 인산인해였다.

박물관안어도 밀려 가고 밀려 오곤 했지만 애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특히 동엽이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돌아 다니는데 따라 가느라고 지 애비가 혼이 났다.

언제 또 데려 와야겠다고 생각하며 재촉하고 집으로 출발했다.

4시 30분쯤 출발했는데 차가 어찌나 밀리는지 밤 11시쯤 집에 돌아왔다.

아이들이나 어른들 이틀동안 녹초가 다 되었다.

오늘 하루만 8시간 이상 운전했는데 그렇게 피곤하지 않은 건 손주녀석들이 대견해서 그런 것 같았다.

아무튼 이튿동안의 여행은 동우 동엽이에게 많은 즐거움을 준 것 같아 흐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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