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이야기

겹겹 경사를 맞은 우리집 설 차례 지내기

제주조천 2011. 2. 7. 12:16

 

겹겹 경사를 맞은 우리집 설 차례 지내기

 

2월 1일 연휴가 시작 되기전 날 대구로 향했다.

아직까지 고속도로에는 차가 붐비지는 않았지만

 수술 후유증인지  눈이 꺼끌꺼끌하고 건조증이 심해 운전 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기차로 가는 건데 후회가 되기도 하였다. 

욕심부리지 않고 2차선을 따라 100km 정도로 가기로 하고 안전하게 운전을 하였다.

 

금년 설은 우리집안에 겹겹 경사가 났다.

지난 1월 중순경에 둘째 며늘애 현민이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연락이 와서 얼마나 기뻐했는지 몰랐는데

다음주에 또 큰 며늘애 은주가 네째를 임신했다고 또 연락이 왔다.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우리 며늘애들은 얼굴도 이쁘고 심성도 좋고 음식 솜씨도 좋고

형제들 우애도 깊을뿐 아니라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도 남다른데

자식들까지 이렇게 많이 나아주니 부모로서 이보다 기쁜데가 어디있단 말인가.

무얼 해 주어도 아깝지 않고 무얼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기만 하다.

 

은주야!  현민아!  고맙고 고맙다.

지금부터 더욱더  건강에 유의해서 순산하기 바란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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