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배추
지난 9월 17일 배추를 심었는데
이제 열흘밖에 안되었는데 이렇게 자랐다.
어제 TV에서 배추 한 포기 값이 15,000원이나 한다는 방송을 들었다.
배추 모종을 60개를 심었는데 한 개도 탈 없이 잘 자라 주었다.
어찌나 잘 자라는지 하루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너무 좋다.
이렇게 잘 자란 것은 정성을 많이 쏟은 때문이다.
다른 것도 마찬가지이지만 배추는 물과 시원한 공기와 따뜻한 햇볕이 관건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충분한 영양소 즉 거름을 잘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물은 너무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고 너무 적게 주어도 마를수 있다.
땅을 파 보아 약간 손에 물기가 묻힐 정도라야 적당하고
창문을 닫아 너무 더워도 병에 걸릴수 있기 때문에 항상 창문을 열어 주어야 한다.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이것들을 맨처음 보고 얼마나 자랐는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대로 잘 자라면 사나흘 후면 배추 잎으로 국도 끓여 먹을수 있을 것 같다.
보기에도 너무 싱싱한 배추
잘 자라면 가을에 김장 김치도 할 수있을 것 같다.
배추 심은 배란다에서 본 청명한 가을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