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윤이와 동수 이야기

동윤이가 벌써 백일

제주조천 2009. 10. 12. 11:27

동윤이가 벌써 백일상을

 

1월 10일 동윤이가 벌써 백일을 맞이했다.

며칠전 집에 왔을 때  백일에 안양까지 가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지만

막상 백일 아침이 되자 어떻게 지냈나?  하고 몹씨 궁금했는데

사진을 보내왔다.

새벽 해 뜨기전에 삼신상을 차리고 천금과 같은 동윤이를 점지해 준

삼신 할머니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고,

저녁에는 백일상까지 차려 주었다고 한다.

작은 며늘애가 너무 기특하고 대견스럽다.

 

고맙다.!

현민이  내 며늘애야 

그런 정성으로 키운다면 틀림없이 휼륭한 사회의 일꾼으로 자라게 될 것이다. 

그리고 미안하구나

온 식구가 모여서 축하도 해 주고 격려도 해주어야 하는데

멀다는 핑게로 할아버지 할머니 구실을 못하는 것 같다.

 

동윤아!

정말 정말 너의 백일을 축하한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너희들을 세상 어떤 것보다 사랑한단다.

어서어서 건강하고 무럭무럭 자라거라!

 

 

동윤이 삼신상

밥과 국도 3그릇, 물도 세그릇, 나물도 세그릇

새벽 해 뜨기 전에 삼신상을 차렸단다.

 

 

 

백일상 앞에서

세 식구가 나란히 앉아 기념 촬영도 하고

 

 

백일상  앞에 의젖하게 앉아 있는 동윤의 모습

참 똘똘하다.

 

 

 

 이제 백일도 지났으니 밖에 외출할 일도 많아지겠지.

넓고 큰 바깔 세상 구경도 많이 하렴

카 시트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얼마든지 차 타고 나들이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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