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보리암

제주조천 2006. 8. 11. 16:55
보리암 | 여행 스케취 2006.02.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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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22 .07시에우리 일행은 아모 르 웨딩앞에서 집결, 곧이어 영주를 출발,얼마쯤 달리니 흐리던 하늘이 비로변한다

.중앙고속-구마고속-남해고속-삼천포대교-보리암이렇게 5시간 걸려

경남 남해군     에있는 보리암 주차장에 도착,이곳에서 29인승셔틀버스를 갈아타고3,5km거리를 산으로 오른다.포장이 엉망이다.2-3일간 봄날씨 가 덥기까지 하더니 오늘은 부슬비에 춥기까지하다.

종전같으면 하동으로돌아 시간이30-40분이 더 소요됬는데 얼마전 개통된 삼천포대교-초양대교-늑도대교-창선대교4개의섬을 4개의다리로 연결후,이길을 이용하니,강원도민과,충북제천,단양,경상북도,경남대부분의 도민은 이다리를 이용하면 훨씬 시간이 단축된다.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산위 주차장에서 비를 맞으며 800m거리를 걸어가는데 어느새 비가함박 눈으로변한다.

경내 뒤 230m거리의 망대(사방을 바라보는 전망대)에오르니 때아닌 함박눈이 펑펑쏟아진다.

가던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오늘 따라궂은날씨일까?

날씨얘기나온김에 하나더,몇년전 여수-돌산도-향일암 오를때도 소낙비가 쫙쫙,또 한번 친목계에서 백마강 가던날은 폭우가종일 다행히 낙화암 백화정에선 30분간 멎어줘서 구경하고 사진 촬영은 다 했지만,작년 중국 장가계시 무릉원 오르던날도비가와 우의를 입고 산행, 그다음날은 함박눈이펑펑 쏟더니꼭 이렇게 마음두고 가는길엔 날씨가 방해를 한다.아마도 팔자 소관?인가.

나의 여헹은 내 띠가 그래서 그런가?

자,그럼 지금부터 보리암 소개를 해볼까요?              

 

 

보리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이다. 683년(신문왕 3) 원효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 초암의 이름을 보광사라 지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에 감사하는 뜻에서 1660년(현종 1) 왕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이라고 바꾸었다. 1901년과 1954년에 중수하였고, 1969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전국의 3대 기도처의 하나이며 양양 낙산사 홍련암(강원문화재자료 36), 강화군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힌다. 

현존하는 건물로 보광전, 간성각, 산신각, 범종각, 요사채 등이 있고, 문화재로는 보리암전 삼층석탑(경남유형문화재 74)이 있다. 이외에 큰 대나무 조각을 배경으로 좌정하고 있는 향나무 관세음보살상이 있으며 그 왼쪽에는 남순동자, 오른쪽에는 해상용왕이 있다. 일설에 따르면 이 관세음보살상은 수로왕의 부인 허황옥이 인도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금산 보리암은 아래로 쌍홍문, 사선대, 천구봉, 상사암 등 금산 38경과 신기의 극을 다해 다듬어진 기암절벽과 망망대해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선경에 자리잡고 있다. 전국의 유서깊은 사찰이 울창한 심산수목 속에 세워져 있음에도 보리암은 유독 신선들만이 내려 쉬었을 것으로 느껴지는 이 높은 영봉 위에 자리잡고 있음이 이 사찰의 특징이며 자랑이라 하겠다.  

경내에는 그 옛날 인도 월지국에서 김수로왕비 허태후가 가져온 것을 원효 대사가 이 절에 가져다 세웠다는 전설의 3층 석탑이 보존되고 있어 이 사찰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고 있다. 

 

 

 

 

 

 

관세음 보살상


 


 


 

230m오르니 먕대가 있다.함박눈이쏟이지는기운데(2006.2.22)

 

팬더곰 망대에서 함박눈을 맞으며

 


보리암 앞 ,셔틀버스가 보인다.주차장에서 걷거나 이 구내버스를이용(왐복 2천원,편도천원)29명정원이 차야 떠난다.

 


망대 오르는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