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안양 중앙공원

제주조천 2010. 7. 5. 16:33

 

안양 중앙공원의 벼룩시장 대단하다.

 

동윤이 돌 잔치를 치루러 안양 평촌에 있는 작은 아드님 댁에 갔다가

오후에 근처에 있는 중앙공원으로 구경갔었다.

 

안양 중앙공원은 안양시청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넓이가 약 3만6천평 정도로 1993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가운데  원형 스텐드가 있어 야외무대로 이용되기도 하며

그리고 중앙에 조형물이 있고 그 바로 옆에 분수대가 있었고 

분수대 아래쪽으로 수로를 설치하여 많은 어린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특히 중앙공원 특징은

공원 입구부터 조선일보 빌딩까지 240m 왕복4차선 도로를 토.일요일은 차없는 거리로 지정하여

토요일 12시부터 저녁까지는 벼룩시장을 열고

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 가족끼리 연인끼리 청소년들이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팅을 타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고 한다.

마침 내가 가는 날이 토요일 오후라서 벼룩시장을 구경 하였는데

별별 물건들이 다 나와 있었고 사고 파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중앙공원 전경 모습

중앙을 향해서 스텐드가 설치되어 있었고 가운데 풀밭에

무대를 설치하여 공연 등은 한다고 한다.

 

공원 중앙에 조형물이 있었고 그 옆에 분수대가 있었다.

 

 

 벼룩시장 구경 하기

 

벼룩시장 좌판을 양 옆에 그리고 가운데 3군데에 차리고 있었다.

  

 

골라 잡아 500원 먼저 차지하는 사람이 임자 

 

 

 

집에서 아이들이 읽던 책들도 많이 나왔는데

대체로 새 것이면서 좀 두꺼운 것은 2,000원 그 나머지는 1000원

좀 낡아 보이는 것은 500원씩 팔고 있었다. 

 

집에서 사 놓았던 당면도 나와 있었고 세제도 나와 있었다. 

 

 

한참 사용하던 크레파스도 나와 있었고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딱지 카드도 나와 있었는데

학생들이 모여 좋은 것을 고른다고 정신이 없었다.

 

 

난 저런것 다 버렸는데

핸드폰 이어폰, 컴퓨터 스피커 이어폰들도 많이 나와 있었다. 

 

 

골라! 골라! 500원 500원 골르는 사람이 임자!

신나게 소리 지르며 파는 사람은 가정주부는 아닌것 같고  

 

 

온갖 잡동사니가 나와 있는데 다 어디서 구했는지 궁금하였다.

 

 

 

자전거도 나왔는데 한대 3,000원 좀 비싼 것은 5,000원씩 팔고 있었다. 

 

 

아이스 팩 1장에 100원어떻게 이런 것을 들고 나왔을까? 

보면서 한참 웃다가 찰칵했다.

 

 

 

 

 

 

운동화 한켤레 1000원

한참 신었던 운동화를 어디서 저렇게 많이 구했을까 몹시 궁금했다. 

 

 

장난감 한 개 100원 

 

 

여학생들도 자기가 쓰던 애장품을 들고 나왔다.

좀 쑥스런운가 자기들 끼리만 이야기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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