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나의 애마 새로운 인연을 맺다!

제주조천 2012. 10. 11. 11:05

나의 애마 새로운 인연을 맺다.

 

내가 운전대를 잡은 것이 1993년

벌써 20년이 흘렀다.

그동안 나와 인연을 맺었던 애마가 4대나 되었지만

그때마다 난 정성을 드려 내 분신과 같이

사랑하고 애정을 쏟아 부었다.

그 결과인지는 모르나 그리 큰 사고 없이

항상 내 곁을 지켜주었고 나와 함께 발이 되어 주었다.

 

이제 내 인생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애마와

또 한번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에 새로 인연을 맺게 된 것을 고하고 안전하게 운행하기를 빌어 본다. 

 

 

 

축 문

     2012년년 임진년 음력 8월 20일

계미생 한원규는  하늘 신, 땅 신, 산 신, 그밖에 모든 신들 앞에 삼가 밝혀 고하나이다.

불초 한원규는 새로 인연을 맺게 된 애마와 평생을 희노애락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보살피며 정성을 다하여 닦고 조이며

어디를 가던지 함께 하고자 합니다.

부디  조그마한 안전사고라도  일어나지 않게 도와 주시옵소서

이에 간소한 제수를 드리오니 흠향 하시옵고 항상 지켜 주시옵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