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 동엽 동민 동재 이야기

경훈이가 세째 아들을 얻다.

제주조천 2009. 10. 4. 12:33

 

경훈이가 셋째 아들을 낳다.

 

이번 추석에는 겹 기쁨을 가져다 줄 것 같아

벌써 부터 추석을 기다리고 있었다.

은주가 추석 전후로 출산 할 것 같아 대구 식구들은 이번 추석에

내려 오지 못하게 하였다.

그대신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를 하고 전화가 오고

온통 마음은 대구로 향했다.

10월 2일 아침부터 진통이 온다고 또 전화가 왔다.

그리고 이제나 저제나 하고 있었는데 오후 4시 30분경

드디어 전화가 왔다.

오후 4시 22분에 몸무게  2.86Kg  아들을 낳았다고 한다.

금년에 나에겐 너무 행복한 한 해인것 같다.

7월에는 창훈이네가 아들을 낳더니

3개월후에 또다시 경훈이네도 셋째를 낳았다.

한 해에 손주를 둘씩이나 얻었다.

이런 기쁨이 세상 어디 있으랴!

 내일 월요일엔 철학관에 가서 이름을 얻어  와야겠다..

 

아가야! 내 손주야!

너도 형들처럼 건강하고 튼튼하게 어서어서 자라거라!

 

동윤이도 벌써 3개월째 10월 10일이 백일이다.

참 많이 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