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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황악산 직지사(直指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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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직지사를 품은 황악산(黃岳山·111.4m) 산행은 직지사~~운수암 입구~백두대간 안부 쉼터~백운봉~정상~남쪽 삼거리~능여계곡~직지사 코스(5시간30분)가 대표적이다. 중암이나 운수암 가는 길도 호젓하다(편도 1시간). 문화재관람료 어른 25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종무소 (054)436-6174, www.jikjisa.or.kr. 매표소 (054)436-6175.
▶가는 길: 김천 나들목(054-436-8800)에서 약 10km, 15분 거리. 나들목 앞 삼거리 우회전 → 4번 국도 → 덕천사거리에서 좌회전 → 903번 지방도로 → 관광단지.
◎백화산 반야사(般若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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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사 입구 수중보에서 전망대~주행봉을 거쳐 정상인 포성봉에 올라섰다가 남릉을 타고 수중보로 내려서는 산길은 짜릿한 암릉과 멋진 조망을 맛볼 수 있다. 6시간 이상 소요.
▶가는 길: 황간 나들목(043-742-4106)에서 약 10km, 15분 거리. 나들목 삼거리에서 우회전 → 4번 국도 → 황간면에서 좌회전 → 49번 지방도로 상주 방향 약 5km → 반야사 입구 삼거리에서 좌회전 → 3.5km 반야사 주차장.
◆호남고속도로
◎조계산 선암사(仙巖寺)
조계산(曹溪山·884.3m) 선암사는 승선교(보물 제400호)와 강선루를 거쳐 삼인당 연못 앞으로 다가서는 사이 태고총림(태고총림) 고찰이라기보다 정감 넘치는 산장으로 접어드는 느낌을 준다. 사찰 안의 분위기도 소박하면서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전통미를 간직한 크고 작은 전각들, 돌담과 담쟁이의 조화, 주변 경관을 압도하지 않는 조형미는 찬사를 받을 만하다. 800년 전통의 자생다원도 찾아볼 만하다.
▶승보사찰 송광사로 이어지는 산길은 매우 인기 있다(3시간). 조계산 산행은 선암사~장군봉~배바위~장밭골~보리밥집~선암굴목치~선암사골~선암사 원점회귀 코스를 권할만하다(4시간). 문화재관람료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종무소 (061)754-5247, www.seonamsa.co.kr.
▶가는 길: 승주 나들목(061-754-6371)에서 약 7㎞, 10분 거리. 가면 나들목에서 나와 삼거리에서 22번 국도를 따라 200m 쯤 가다 삼거리에서 우회전, 839번 지방도를 따라 계속 직진하면 선암사 관광단지에 닿는다.
◆영동고속도로
◎오대산 월정사(月淨寺)
국립공원 오대산(五臺山·1563.4m) 입구를 장식한 신라 고찰. 6·25때 국보급 전각이 모두 불타버려 팔각구층석탑(국보 48호)과 석조보살좌상(보물 139호)만 겨우 남아 있는데도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은 무엇보다 절 입구의 전나무 숲 때문이다. 400~500년생 전나무로 이루어진 숲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손꼽힌다.
여유가 있다면 적멸보궁도 찾아보자. 상원사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셨다는 적멸보궁으로 향하노라면 노거수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약 40분). 상원사~비로봉 왕복 산행은 3시간. 입장료(공원 입장료 + 문화재관람료) 어른 3400원, 청소년 1300원, 어린이 700원. 종무소 (033)332-6661~5, www.woljeongsa.org. 국립공원 관리소 (033)332-6417.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진부 나들목(033-335-3001)에서 약 10㎞, 20분 거리. 나들목 → 6번 국도 진고개 방향 → 월정삼거리에서 좌회전 → 국립공원 오대산 관리사무소 삼거리 → 왼쪽 446번 지방도로 → 월정사 매표소 → 1㎞ → 월정사.
◆영동고속도로
◎봉미산 신륵사(神勒寺)
절을 끼고 흘러내리는 여강(麗江) 풍광은 가슴이 시릴 정도로 아름답다. 강월헌(江月軒) 정자에서 새벽녘 물안개 피어오르는 여강을 바라보노라면 수묵화를 보는 듯하다. 조사당(보물 제180호)에서 나옹화상 부도군으로 이어지는 계단길은 소나무 숲 분위기가 호젓하다. 부도군 직전 오른쪽 숲길은 강을 따라 뻗은 봉미산 산길로 사색에 젖기 딱 좋은 길이지만, 산허리가 도로로 끊겨 있으므로 적당한 지점에서 되돌아오도록 한다.
경내에는 고려시대 벽돌탑으로 추정되는 다층전탑(보물 제226호), 대리석 다층석탑(255호), 조사당, 대장각기비(230호) 등의 보물이 남아 있다. 문화재관람료 어른 2000원, 중고생 1500원, 초등생 1000원. 종무소 (031)885-2505, silleuksa.org
▶가는 길 : 여주 나들목(031-883-5900)에서 약 8㎞, 10분 거리. 나들목 삼거리에서 우회전 → 37번 국도 → 버스터미널사거리에서 우회전 → 상리사거리 직진 → 여주대교 건너 첫 번째 사거리 우회전 → 약 300m → 도로 오른쪽 신륵사 관광단지.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산 선운사(禪雲寺)
해발 300m 안팎의 산들이 모여 있음에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을 만큼 산세가 수려한 선운산(禪雲山·444m)의 기암과 산사의 조화가 절묘하다. 선운사에서 기암군의 한가운데 위치한 도솔암까지 호젓한 탐승로가 나 있다(약 40분). 도솔암 마애불 앞 낙조대나 천마봉에 올라 마애불과 서해를 감상하는 즐거움은 덤이다.
▶도솔계곡을 따라 들어 진흥굴~도솔암~내원궁~용문굴~낙조대~천마봉~도솔암의 순으로 돌아본 뒤 도솔계곡으로 다시 빠져나오는 코스를 권할 만하다(2시간). 문화재관람료 어른 2800원, 청소년 1800원, 어린이 1300원. 종무소 (063)561-1422, www.seonunsa.org. 도립공원 관리소 (063)563-3450.
▶가는 길 :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사 나들목(063-564-8807)에서 약 13㎞, 15분 거리. 나들목 삼거리에서 좌회전 → 22번 국도 → 부안면 → 용산교 삼거리 → 직진 → 4.5㎞ → 탑정삼거리 → 우회전 약 3㎞ → 선운사 입구.
◆중부내륙고속도로
◎운달산 김룡사(金龍寺)
깊은 산사의 정취를 자아내는 절이다. 운달산(雲達山·1097.2m) 주계곡인 냉천을 끼고 이어지는 비포장 진입로는 아름드리 전나무 소나무와 단풍나무, 층층나무가 원시림을 연상케 할 만큼 우거져 특히 가을빛이 곱다.
1997년 화재 이후 대부분의 전각과 당우들이 새롭게 지어져 고풍스런 맛이 떨어지지만 절집을 감싸 안은 산릉은 너무도 부드럽고, 대웅전 뒤 산마루에 20여m 높이로 자라는 금강소나무들은 마치 군무를 추는 듯 신비롭다. 응향각은 300명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온돌방(약 70평). 보장문 부근의 해우소(解憂所)는 지은 지 300년 넘었다 한다.
▶대표적인 산행 코스는 김룡사~대성암~화장암~헬기장 삼거리~정상~장군목~화장암~김룡사 원점회귀 코스(약 4시간). 김룡사에서 비구니 암자인 대성암까지 이어지는 숲길(약 500m)도 걸어볼 만 하다. 김룡사 (054)552-7006, 552-9336.
▶가는 길 : 점촌·함창 나들목에서 약 22㎞, 30분 거리. 나들목 →문경시내 → 영강교 → 34번 국도(예천 방향) 약 1.5㎞ → 삼거리에서 좌회전 → 59번 국도 → 산북면 → 약 2㎞ → 대하삼거리에서 좌회전 → 약 7㎞ → 식당민박단지.
◆중앙고속도로
◎청량산 청량사(淸凉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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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자소봉~청량사 코스를 따르면 어풍대, 김생굴과 같은 산 안의 명소와 절집들을 탐방할 수 있다(3시간). 입석~응진전~김생굴~청량사~입석 허릿길은 청량산 탐승에 부족함이 없는 코스(2시간).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씩을 받는다. 종무소 (054)672-1446, www.cheongryangsa.org.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54)679-6321
▶가는 길 : 영주 나들목이나 풍기 나들목에서 약 50㎞, 50분 거리. 영주시내 → 36번 국도를 따라 봉화 방향 약 4㎞ → 제일주유소 삼거리 우회전 → 봉성 → 명호 → 낙동강 끼고 남하 → 청량산 관광단지 앞 삼거리 → 좌회전 →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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