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라오스 웰빙 여핼기

제주조천 2009. 9. 22. 12:29

라오스 웰빙 투어 1부(비엔티안)

 

얼마전 7월2일부터 8일까지 라오스에 다녀왔습니다. 라오스는 시골 같은 느낌을 주는 나라입니다. 다만 교통은 불편합니다. 나머지 숙박과 음식은 괜찮습니다.

환율은 7월8일 현재 1불에 10,700낍 합니다. 100불 바꾸면 뭉치 돈으로 주죠, 환전해서 다니는 게 좀 유리합니다. 바트, 달러 다 사용됩니다.

교통비가 환전하면 거의 절반이 교통비로 쓰여 집니다.


비엔티안에서

비엔티안에는 7월1일 저녁에 카오산에서 출발하는 조인트 티켓버스로 해서 갔습니다.

580바트에 갔구요. 시간은 카오산에서 비엔티안까지. 13시간 정도 걸립니다

실제 카오산에서 출발은 저녁 9시쯤 되더군요.

비자는 15일짜리로 540바트에 받았구요 .지금은 없어졌죠 이제부터 한달입니다. 850바하죠


비엔티안에는 R.D 게스트하우스에 있었구요 시내투어를 간단히 했습니다

R.D 송사장님이 추천하신 비어 라오도 마시고요. 비어라오는 7000낍정도 합니다. 맥주값은 좀 저렴하죠. 식당에서도 8000낍정도 받습니다. 프랑스 식민지 영향이여 서인지. 맥주,. 바게트., 와인도 있구요 시내투어 하면서 수끼, 냄느엉 이라는 야채 보쌈이라고 해야 하나요.

맥주3병하고 같이 먹었습니다. 68,000낍나옵니다.

바게트는  큰거가 14,000낍합니다. 각종야채와 고기를 넣어주죠, 맛있습니다.  그외 만두같은것도 있구요.


비엔티안에서 근처에 여러가지 부처 상을 한 공원이 있습니다. 함 가볼만 합니다. 이름을 제가 정확이 기억을 못해서리. 여하간 헬로태국에 소개된 곳입니다.

해질무렵 메콩강 강가의 야외 음식점에서 맥주 시켜놓고 노을 바라보기 좋습니다. 하늘이 붉게 물드는것이 여하가 좋습니다.

공항부페도 좋다고 합니다. 음식과 술을 맘껏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 45,000낍합니다.



 라오스 웰빙투어 2부(방삐엔)

 

 오전에 비엔티안에서 로컬 버스로 방삐엔 까지 왓습니다

25,000낍이고요. 소요시간은 4시간입니다. 오후 1시버스를 탔습니다.


중간에 마을에 쉬기도 합니다. 도로가 안좋아 덜컹거리기 일쑤죠. 덥기도 하구요.


방삐엔은 조그만 시골 마을 같습니다. 동굴 트레킹고 하고요. 카약이나 고무 튜브를 타고 내려 오는것도 합니다. 방삐엔에 2일 있었는데요. 오후나 저녁에는 비가 내리더군요.

도착해서 독쿤 게스트 하우스에 묵었습니다. 트리풀룸이 45,000낍입니다. 바나나, 라오티, 찹쌀밥이 무료입니다. 저희 아침마다 이렇게 먹었죠. 여하간 여기서 2일 있엇습니다.


도착하는날 저녁으로 낭봇 레스토랑에서 라오전통음식 4인분세트로 하는거 먹었습니다. 마무리는 라오라오와 과일을 줍니다. 함 먹을만 합니다. 80,000낍입니다. 라오비어 3병하고 같이 먹어서리 100,000낍 나오더군요.

저녁먹고 시내 간단히 걸어 본후에 맥주 사다가 숙소에서 먹고 카드놀이 하다가 잤고요


다음날 오전에는 근처 동굴탐험을 갔습니다.

걸어갈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요. 한 30분 걸어 가보니. 강을 건너야 하더군요.

건너서 가고 오는데 3명이 5불이라고 하길래 비싸서 다른데 알아보기로 하고 안건넜죠. 이것이 불행이 시초가 ᄒᄒᄒ

뚝뚝을 타고 동굴로 가자고 해서리 갔지만 역시 강을 건너야 하더군요. 열띤 흥정끝에 3불에 왕복하자고 해서 일단 건넜습니다.  뱃사공이 길을 안내해주어 동굴 입구까지 갔습니다

가는동안에는 무수한 숲길을 뚫고 열심히 갔죠. 반바지라서 무릅아래로 풀에 수없이 베이고.

동굴입구까지 올라가는길은 날카로운 바위로 험난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이왕 올라가기 시작한거 갔죠.

동굴은 이름없는 곳이였는데요. 외국이 최초 같습니다. 가이드 따라 동굴 안으로 갔습니다. 계단을 내려가고 미끄러운 바닥을 100미터쯤 가니 호수가 있더군요. 그이상은 도저히 못가겠더군요. 단지 촛불 하나 의지한채, 후레쉬라도 있었으면 하는아쉬움이 들더군요, 그 쉬운 탐짱 동굴을 놔두고 이렇게어렵게 동굴 탐험을 해야 하는지 하는 후회가


일단 동굴을 벗어나고 다시 배로 왔습니다. 뱃사공겸 가이드한테 40,000낍주었구요.

방삐엔 읍내로 왔습니다.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고기와 야채보쌈같은걸 간단히 전채요리로 먹고 10,000낍합니다.


두부샐러드와 두부볶음밥, 두부 커리를 먹었습니다. 생과일 쉐이크와 함께 두부샐러드는 허브잎과 두부를 섞어서리 매우고추와 잘 버무린거구요. 두부볶음밥은 말 그대로죠. 대부분 음식이 맛있구요. 가격은 7,000-  8,000낍합니다. 총 26,000낍에 먹었습니다. 음료수까지.


내일오전에는 9시에 루앙프라방으로 갑니다. 저녁이후에는 맥주사다가 카드게임하면서 놀았죠.




 

라오스 웰빙 투어 3부(루앙프라방)

 

오전 9시 차를 타기 위해 터미날로 갔습니다.

두가지더군요. 미니버스 9시 출발 70,000낍

VIP 버스 10시 출발 65,000낍

게스트 하우스보다는 10,000낍 싸죠, 게스트 하우스는 수수료 받아서리 10,000낍 정도 비쌉니다.

물론 외국인 적용요금이므로 현지인보다 비싸죠. 미니버스 탔습니다. 11명을 채우고 출발합니다. 우리나라 봉고인 그레이스더군요. 한국차가 많았습니다. 스타렉스도 있구요.


미니버스를 타고 9시에 출발해서 루앙프라방에 오후3시에 도착했습니다.

6시간 걸리더군요. 도착해서 숙소는 시소폰 게스트 하우스에 잡았습니다. 메리게스트 하우스 옆이죠 콜드 게스트 하우스 건너편이구요. 트리풀이 25,000낍입니다.

공동욕실을 사용하구요 팬입니다.


시내는 간단합니다. 30분 정도면 어느 정도 볼 수가 있더군요.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이 비가 엄청 내리더군요,. 어쩔 수 없이 비 맞고 10분간 걸어오니 비 맞은 생쥐 꼴입니다.

다시 샤워를 하고 재정비 한다음에 야시장 투어를 나갔습니다. 메콩강변 길 이 아닌 여행자 거리가 있더군요. 저녁마다 여러가지 물건들을 팔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구요.

루앙프라방에서는 야시장과, 국립박물관정도는 간단히 시내투어로 볼수 있습니다.

훼이싸이로는 한번에 갈려 했는데요.

중간에 박빵에서 하루 자고 가는걸로 했습니다.

스피드 보트도 박빵까지만 간다고 하더군요, 박뺑에서 다시 훼이사이로 표를 끊어야 한답니다.



 

 라오스 웰빙 투어 4부(빡뺑, 훼이싸이)

 

 오전 9시에   출발하는 슬로 보트를 탔습니다. 현지인은 50,000낍이지만 외국인은 75,000낍입니다. 대략 1.5배죠

점심을 먹을 빵과 밥을 사서 탔습니다. 슬로 보트 타고 빡뺑까지 10시간 걸립니다.

자기도 하고, 경치 바라보기도 하고, 카드게임도 하고 그래도 지겹더군요,

빡뺑에는 저녁7시에 도착했습니다. 선착장과 가까운 빡뺑 게스트 하우스에 묵었습니다. 13,000낍입니다.

전체적으로 교통편이 안좋아서인지 물가는 조금 비쌉니다. 맥주과 음식값이 그렇죠.

저녁으로 치킨볶음밥과 맥주를 먹었죠. 4명이서 맥주 4병과, 저녁, 그리고 샐러드 하나 먹었는데요 76,000낍나오더군요.


다음날은 스피트 보트를 타기로 햇습니다. 왜냐면 훼이싸이에서 치앙콩으로 넘어가서리 바로 치앙라이에 들어가야 했으므로...


다음날 오전에는 9시에 출발하는 스피트 보트를 탔습니다.

기름주유로 30분마다 쉬기는 하지만요 자리가 좁고, 뒤에 앉을수록 엔진 소리에 귀가 멍멍합니다. 빡뺑에서 훼이싸이까지 3시간 걸리고요. 156,000낍합니다.


함 타볼만 합니다. 시원하게 달리더군요, 물위를 미끄러지듯이

우기에는 그렇고요, 건기에는 위험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수위가 낮아지므로

훼이싸이에 12시에 도착했습니다. 남은 낍을 다 써버려서리

걸어서 국경출입국에 갔습니다. 걸어서 1시간 거리입니다. 3키로쯤 됩니다.


출입국수속하고 보트타고 20바트입니다. 치앙콩으로건넜죠

라오스에서 6일간 8만원쯤 들었더군요, 교통비가 절반입니다. ᄒᄒᄒ

매끼마다 맥주 마셨구요 저녁에도 간단히 맥주. 먹는거는 우리나라로 얘기하면 웰빙입니다.


치앙콩에서 터미날가서 치앙라이에 갔습니다

현지 로컬버스 타고 2시간 정도 가니 치앙라이 터미날입니다. 요금은 42바트이고요.

나이트 바자르는 치앙라이 터미날 근처에서 엽니다. 저녁7시부터


로터스 게스트 하우스에 갓습니다. 터미날에서 걸어서 10분거리고요.

길만알면 쭈욱 직진해서 가는거라 쉽죠.

정겨운 곳입니다. 정원에 주위로 방이 16개 있구요.

도미토리, 싱글룸, 더불, 트윈 고루 있습니다.


그날 한국에서 선교사 분들이 오셔서 저녁에 고기 파티가 있었습니다.

탈북자를 위해서 좋은일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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