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상생 음악회 가다.
요 몇년 동안 OO 콘서트, OO전시회, OO 음악회, 영화 등 참 많이도 찾아 다녔다.
몸이 여기 저기 아프면서도 콘서트나 음악회 등을 다녀 오면 언제 그랬느냐 듯이
몸이 한층 싱싱해지는 것 같아 기회만 있으면 찾아 다니곤 하였다.
그사람 가고 나서 영화 두어편 보고는 외면했는데 이번에 오랫만에 음악회를 찾았다.
해마다 이맘때면 부산은행 고객을 상대로 음악회가 열리곤 한다.
그런데 이 음악회에 참석하려면 이벤트에 당첨 되어야 한다.
주위에 이야기를 들어 보니 가고 싶어도 당첨되지 못하여 못갔다는 사람이 참 많았다.
그런데 나는 운좋게 해마다 당첨되어 참석하였다.
사연을 적어 보내면 그 사연을 보고 고른다고 하는데
그것은 집사람이 워낙 음악을 좋아해서 꼭 가고 싶다는 소원이 전달되어
당첨되지 않았나 생각했다.
올해도 같이 갈 사람은 없지만 일단 이벤트 행사에 사연을 적어 응모해 보기로 했다.
그런데 또 당첨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아까운 좌석 한자리가 비게 되는구나 생각했는데 마침 같이 가겠다는 친구 있어서 같이 갔다.
이 친구 음악회가 시작되자 더 좋아하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나도 오랫만에 젊은 사람들 처럼 야광을 흔들며 손뼉을 치며 같이 소리 지르고
온 몸을 흔들며 노래 불렀다.
특히 평소에도 정수라 최백호 노래를 좋아해서 부르곤 하는데
가만히 앉아서 손뼉이나 치며 들으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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