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 동엽 동민 동재 이야기

우리 장손 초등학교 입학!

제주조천 2008. 3. 4. 13:00

 

      동우  입학을 축하하며...

내일이 동우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 날인데 

황사때문에 대구는 예정대로 입학식을 하려나

내일 새벽에 대구로 가야 하는데 확신이 서지 않은다.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대구 광역시 교육청 홈페이지를 보았더니

아침 7시 황사특보를 보아야만 알 수 있단다.

어떨까 망서리다가 대구 가기로 하였다.

7시 부산역  출발 8시 동대구역 도착

집에 도착하니 9시가 넘었다.

학교는 바로 옆이었다. 500m될까 2005년에 신축한 학교라 깔끔했다.

 

동우 애비가 초등학교에 입학한게 엊그제 같은데

그 아들이 이제 입학을 하다니 너무 가슴이 설레이는 것 같았다.

 

우리 장손 동우

참 으젖하다.

오늘 그 사실을 또 한번 확인 하였다.

손재주가 좋고

끈기있고

착하고

붙임성 좋고

제 동생을 끔직히 아끼는 정말 착한 장손  동우

입학식장에서도 다른 아이들은 이야기하고 떠들고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데

우리 동우는 한결 같이 으젖하게 앉아서 정면을 응시하면서

 집중하는 것 같아 너무 대견하였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튼튼하게 자라서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서

초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초등학교 교문을 들어서면서

 

동엽이가 더 신이 났다. 

 

교실 들어가기 전 동생과 함께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먼저 성생님께 인사도 하고 이름표를 받고 있다.

 

처음 보는 아이들과도 서스름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입학식 전경

 

 

다른 아이들은 떠들고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데 우리 동우는 으젖하게 앉아 있다가

할아버지를 보고 신호를 보낸다.

 

 

동엽이가 아빠 엄마와 함께 찰칵 

 

 

아빠와 엄마 동생 그리고 할머니와 함께 

 

나도 함께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