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티벳 ‘차마고도(茶馬古道)’가는 길의 풍경

제주조천 2007. 2. 25. 12:58

 

** 티벳 ‘차마고도(茶馬古道)’가는 길의 풍경 **




빠수 인근의 산마을에서 만난 티베트인 아낙네와 아이들 뒤로 만년설산이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험준한 무역로

중국 한나라(BC 202~AD 220) 이전부터 중국 내륙지역과 인도를 연결해준 고대의 무역로.
가장 낮은 지역도 해발 2000m를 훌쩍 넘기는 까닭에 ‘세계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지대
에 있는 무역로’로 칭송되는 길이다. 이 길의 이름은 ‘차마고도(茶馬古道)’. 높고도
험준한 고원협곡을 따라 중국 남부에서 재배된 차와 티베트 고원에서 자란 말이 교역된
데서 유래됐다.




해발 4800m 이에라산의 아흔아홉 굽잇길.




샹그리라 북쪽에 있는 신비의 호수 나파하이. 차마고도 마방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휴식처였다.




티베트인들이 즐겨 마시는 쑤여우차.




해발 4000~5000m의 산봉우리에서 캐다 파는 동충하초.




소금마을 옌징의 염전.

해발 4000m에 소금마을이 있네!
윈난성과 티베트자치구의 경계선을 넘어 티베트를 향해 100여 km 달리면 ‘소금 우물’
이란 뜻의 이름을 가진 마을 옌징(鹽井)에 다다른다. 염전은 옌징 시내를 벗어나 란창
강 쪽으로 산비탈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면 나온다.

옌징의 염전(鹽田). 나무틀로 만든 100개 남짓한 염전이 산비탈을 따라 빼곡하게 들어서
있고, 각각의 염전에는 소금물이 얇게 깔려 있다. 염전 밑으로 하얀 소금기둥이 매달려
있다. 이 소금기둥을 따다가 빻으면 소금이 완성된다.




옌징에서 만난 차마고도의 마지막 마방인 미라 씨 일행. 말에 소금을 싣고
산골짜기 마을로 팔러 다닌다.




샹그리라 귀산공원 입구에 세워진 ‘차마고도 중진’ 현판.




찻물을 마시고 있는 한 살 난 아기.(왼쪽)





차마고도는 단순히 물자만 운송했던 길이 아니다. 중국 학자들은 차마고도를 한-티베트
양대 문명이 발생하고 서로 교류하며 융화한 길로 평가하고 있다. 당송 시대 이래로 윈
난-쓰촨-티베트 문화를 잇는 통로 구실을 했을 뿐만 아니라 인도의 불교문화를 중화권으
로 들여왔다는 것. 중국의 쌀 재배, 실크, 찻잎, 자기, 종이 문화 등이 차마고도를 거쳐
인도 문화에 영향을 줬다고도 보고 있다. [ 출처 : 동아닷컴 ]

 

 반갑습니다.   

 행복하소서!.



출처 : 너에게 편지를
글쓴이 : 동산마술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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